덕메와 틸트카페에서 김동률 2019 오래된 노래 라이브 앨범을 듣고 난 뒤, 평소 가보고 싶었던 을지칼국수를 찾게 됐다. 다만 건물 입구를 찾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앞에서 지게차가 골목으로 들어가는 걸 보고 순간 멈칫했다. ‘어? 이런 곳에 식당이 있다고?’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지게차에 가려 앞이 잘 보이지 않았고, 앱이 안내하는 방향으로 반신반의하며 걸어갔다. 그러다 블로그 글에서 봤던 익숙한 건물 입구가 눈에 들어왔다. 블로그에서 오후 3시 30분부터 브레이크타임이라는 글을 보고 부랴부랴 도착했는데, 도착 시간은 오후 2시 30분쯤이었다. 손님은 2~3테이블 정도로 비교적 한산한 편이었다. 입구를 기준으로 좌측 테이블 위 형광등은 꺼져 있었고, 중앙과 우측 테이블 쪽에만 손님들이 앉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