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바뀌어서 몸이 적응하느라 피곤한 걸까.아니면 요즘 통 잠을 못 자서 그런 걸까. 2월 초, 윗입술에 다시 물집이 잡혔다.열감이 느껴져 확인했더니 이미 수포가 올라와 있었다. 보자마자 약을 발랐지만 수포는 점점 커졌고, 거의 아물 무렵 또 같은 자리에 다시 올라왔다. 컨디션은 계속 좋지 않았다.머릿속은 복잡했고, 잠은 깊게 들지 못했다.워치에서는 스트레스 높음 알람이 반복해서 울렸다.자려고 누워 있을 때도, 운전 중에도.. 명절 장거리 운전은 생각보다 더 힘들었다.휴게소에서 커피 하나 구입하고, 주유 한 번 하는 데 30분이 넘게 걸렸다. 긴장, 피로, 수면 부족.그리고 입술 수포 재발.입꼬리에 또 다른 수포가 올라왔다.입꼬리 수포는 아물어가다도 자꾸 찢어져서 더 아프다. 집에 돌아와 긴장이 풀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