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때부터 나는 양쪽 눈에 충혈이 심한 편이었다. 눈 밑 다크서클도 또래에 비해 눈에 띄게 진했다. 그때는 그게 특별한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냥 체질이 그렇거나, 눈이 예민한 편인가 보다 하고 넘겼다. 그리고 TV를 보면 눈물이 자주 흘렀다. 슬픈 장면이 아닌데도 이유 없이 눈물이 계속 나왔다.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TV를 보지 않게 됐다. 지금도 스마트폰을 보고 있으면 눈물이 흐른다. 너무 자주 반복되는 일이다 보니 나는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주변에서는 “왜 우냐”는 말을 종종 한다. 안구건조증, 남 얘기인 줄 알았는데 결국 내 얘기였다안구건조증은 흔한 증상이다.눈시림, 이물감, 건조감, 작열감, 충혈, 피로감 같은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눈에 모래알이 들어간 것처럼 까끌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