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믿거나 말거나 이야기부터, 실제 사용감까지
일본의 약품들은 유독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속설 중 하나로, 과거 731부대에서 한국인을 마루타로 사용했기 때문에 일본인보다 한국인에게 맞는 약이 개발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사실 여부는 알 수 없고, 믿거나 말거나에 가깝다.
다만 분명한 건, 일본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 사이에서 일본 약에 대한 신뢰가 높다는 점이다.
나 역시 일본에 다녀올 때마다 이것저것 제품을 구입해오곤 했고, 최근에는 가족 부탁으로 비염 스프레이를 사오게 됐다.

나도 비염이었을까
나는 따뜻한 음식을 먹을 때, 매운 음식을 먹을 때,
추운 곳에서 따뜻한 곳으로 이동할 때,
따뜻한 곳에서 다시 추운 곳으로 나갈 때,
콧물이 유독 잘 흐른다.
불과 5년 전만 해도 이렇게까지 콧물을 훌쩍이진 않았던 것 같은데, 한 번 인식하고 나니 더 자주 흐르는 느낌이 들었다.
얼마 전 우연히 본 의학 영상에서, 나처럼 상황 변화에 따라 콧물이 흐르는 경우도 비염 증상에 해당할 수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
‘내가 비염 환자라고?’ 하는 생각이 들었고, 문득 예전에 식사 중 계속 휴지로 코를 닦는 나를 보고 지인이 “비염 있냐”고 물었던 기억도 났다. 그 지인은 의료계 종사자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인식하지 못했을 뿐 이미 비염 증상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비염이란 무엇인가
비염은 코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코막힘, 콧물, 재채기, 가려움증 같은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흔히 떠올리는 알레르기 비염 외에도, 특정 항원과 무관하게 나타나는 비감염성 만성 비염도 있다.
이 경우에는 자율신경계 불균형, 호르몬 변화, 약물 영향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치료와 생활 관리
비염 치료는 증상과 원인에 따라 달라진다.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 분무제 같은 약물 치료가 주로 사용되며,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피하는 회피 요법이 병행되기도 한다.
경우에 따라 면역 치료나 수술적 치료가 보조적으로 시행되기도 하고,
일상생활에서는 실내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급격한 온도 변화나 자극을 피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일본 여행과 나잘 스프레이
지난 1년 동안 일본 여행을 분기별로 다녀온 편이다.
그 과정에서 여러 제품을 접했고, 이번에는 가족 부탁으로 비염 스프레이를 구입했다.
가족이 보내준 사진과 매장에서 본 제품이 달라 직원에게 물어보니, 제품 리뉴얼이 있었다는 답변을 들었다.
색상은 파랑, 보라, 초록 등 여러 가지였는데 색상별 차이는 정확히 알지 못했고, 요청받은 파란색 나잘 스프레이를 구입했다.
실제 사용 방법과 체감
사용 방법은 단순하다.
콧속에 분무구를 넣고 눌러주면 비강 안으로 스프레이가 분사된다.

사용감은 사람마다 다르다.
가족 중 연령대가 높은 사람들은 “시원하다”고 했고,
상대적으로 나이가 어린 사람들은 “콧속이 맵다”고 표현했다.
분무형이다 보니 사용 후 콧물이 흘러내린다.
사용 전 미리 화장지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 코와 입이 연결되어 있어, 분사 후 입안에서도 매운맛이 느껴질 수 있다.
이 때문에 사용 후 가글이 필요했다.
나잘(NAZAL) 제품 정보 정리
- 제품명: NAZAL(ナザール)
- 용도: 알레르기성 비염, 코막힘·콧물 완화
- 형태: 비강 스프레이(분무형)
- 판매 국가: 일본
- 분류: 일본 일반의약품(OTC)
일본에서 흔히 사용되는 비염약으로, 코 점막에 직접 분사해 증상을 빠르게 완화하는 목적의 제품이다.

제품 설명 및 사용 시 주의점
이 제품은 혈관수축제 포함형 비강 스프레이로,
코 점막의 혈관을 수축시켜 코막힘을 빠르게 완화하는 방식이다.
제품 장점
- 효과 체감이 빠름
- 심한 코막힘 상황에서 즉각적인 완화 가능
사용 시 주의점
- 연속 사용 시 약물성 비염 위험
- 일반적으로 3~5일 이상 연속 사용은 권장되지 않음
- 매일 상시 사용하면 오히려 코막힘이 심해질 수 있음
이런 경우에 적합 / 비추천
적합한 경우
- 감기나 알레르기로 일시적으로 코가 심하게 막혔을 때
- 여행 중, 숙면을 위해 단기간 사용
비추천
- 만성 비염
- 매일 사용해야 하는 상황
- 장기 사용 목적

정리
나잘(NAZAL)은 일본에서 판매되는 제품으로,
비염과 코막힘 완화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스프레이다.
다만 단기용·응급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며,
매일 사용하는 관리용 약은 아니다.
일본 나잘(NAZAL) 스프레이는
보통 7세 이상부터 사용할 수 있다는 안내가 있다.
일부 정보에서는 12세 미만은 의사 지시 없이는 사용하지 말라는 기준도 확인된다.
따라서 어린이에게 사용할 경우에는 보호자 감독 하에 사용하고, 필요하다면 의사나 약사와 상담 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즉,
“지금 당장 코가 너무 막혀서 숨쉬기 힘들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제품이지,
평소 증상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약은 아니라는 점을 인지하고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 사토나잘스프레이 구입가격
- 가격: 880엔
- 세금 포함 가격: 968엔 => 실제 구입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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