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오케스트라, 섬세한 연출, 그리고 완벽한 몰입의 시간 1. 콘서트 전 풍경과 관람 준비올림픽공원역에서는 3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이용을 추천한다. 4번 출구는 계단이라 힘들다. 13일 목요일. 콘서트는 19시 30분 시작이지만 17시에 올림픽공원역에 도착했다. 주변 카페들은 이미 만석이었고 CU 편의점도 사람들로 붐볐다. 해가 지기 시작하던 시간대라 야외 벤치에서 빵을 먹으며 시간을 보냈고, 그 주변에도 공연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투썸에서는 일회용컵이 매장 내에서도 제공됐지만 뚜껑은 주지 않았다. 뚜껑이 없다면 가격이 조정되어야 하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사이렌 오더도 되지 않아 직접 줄을 서서 주문해야 했다. 그래도 줄은 생각보다 빨리 줄었다. 2. 공연장 이동과 입장굿즈는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