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째 늦은 저녁이면 속이 더부룩하고 명치 끝 통증과 두통이 밀려왔다. 첫날은 뭐지? 한참 끙끙거렸는데, 생각해 보니 체기였다. 그래서 상비약으로 둔 까스활명수를 한 병 마셨다. 서서히 풀려가는 통증은 겪어본 사람은 누구라도 공감할 것이다. 이튿날 또 같은 증상이 나타났다. 그래서 바로 까스활명수를 마셨다. 다행히 별 탈 없이 잘 넘어갔다. 그런데 다음 날 또? 연거푸 체기가? 집에 알약 소화제도 있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부채표 까스활명수를 선호한다. 상비약 5병을 모두 마시고 오늘은 정말 약국에 가서 다시 사 와야지라고 생각했다. 혹시나 잊어버릴까 봐 메모를 해서 붙여놨다. 해가 뉘엿뉘엿 저물어갈 때쯤 슬슬 속이 또 더부룩해져 왔다. 앗, 잊고 있었던 약국에 가야 할 시간이다. 구글로 검색해 보니 주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