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 전쯤 팀 변경으로 자리 이동이 있었다.
바뀐 자리 위에 내 앞뒤로 천장형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었다.
가림막을 설치해놨지만 여름이면 에어컨 바람 장풍 발사~ 겨울이면 히터 바람에 얼굴을 때려맞았다.
눈도 눈이지만, 피부가 너무 건조해졌다. 세안 후 얼굴 당김이 유독 심해졌다. 처음엔 늙어서 그런가?? 싶었는데..
눈 아픈 건 하루 종일 모니터 보니까 그렇다지만.. 피부는 왜지?? 무엇 때문에??

나는 다른 사람들한테는 잘 징징대지 않는다. 징징댐 총량의 법칙 중 내 징징은 언니한테 몰빵이다.
언니네 집에 놀러 가서 세안 후 또 얼굴이 땡긴다고 징징거렸다. 언니는 도라에몽 같다. 내가 말만 하면 필요한 뭔가가 계속 나온다.
언니가 무언가 쓰~윽 내밀며 발라보라고 했다. 주는 거니까 또 덕지덕지 발랐다. 촉촉하고 향이 좋았다. 자기 전까지 수분감도 충분했다~!!
얼마나 촉촉한지 머리카락이 지도 한번 촉촉해져 보겠다고 얼굴에 철썩철썩 달라붙는 거 빼곤 다 좋았다~
아침에 세안을하고 얼굴 당김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어? 이거 뭐지??" 싶을 정도로..
식전 댓바람부터 크림 찬양을 읊조리니 언니님께서 하나 던져주셨다~ 오예~!!
매일 자기 전에 쳐발쳐발했더니 큰 통 다 썼다~
며칠 사용하고 느낀 건 미백효과, 수분감, 탱글탱글해지는 느낌?? ㅋㅋ 지극히 주관적으로 내 손만 느끼는 내 얼굴 상태~
서울의 칼바람, 사무실 앞뒤 에어컨 바람, 히터 바람에 난도질당하던 피부가 피부 장벽을 쌓아서 버텨주는 것이 아닌가~?! 오호~ 이놈 봐라~
아침에 크림을 바르고 가면 히터 바람이랑 맞짱 떠서 이겨줄 듯하여 몇 번 발라보았는데 비비크림 밀리길래 그다음부터 저녁에만 바르고 잤다. 한참 다이소 리들샷 유행할 때 두 개 같이 써봤는데 두 개 시너지 효과가 아주 굿굿!!
피부에 효과는 아주 좋았지만 나의 귀차니즘으로 인해.. 요즘은 평상시처럼 로션 하나 바르고 있다.
이제 귀찮아서 리들샷도 바르지 않고..
퇴사해서 얼굴에 히터 맞을 일도 없어서 크림을 바르고 있지 않지만.. 귀차니즘을 이겨내고 새로운 크림을 개봉해야겠지~??
언니가 준 큰 통 다 쓰고.. 내가 내 돈 주고 산 거.. 저거 발라봐야하는뎅..

언니의 내리사랑은 자애롭다. 나는 내 돈 주고 작은 통 샀은데..
언니가 준 큰 통이랑 비교샷 찍으니까 엄청 차이 난다.

집에서 놀면 뭐하니~??
집에 쟁여둔 거 이거저거 써보는 거지..
나는 내 주관적 효과 내 맘대로 주절주절 떠든 거고.. 객관적 정보, 효과 등등 궁금하면 여기 들어가서 보시길.. <아래 링크 클릭하면 제품 상세내용 알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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