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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을 먹지 않는 자매님이 요즘 맛있다고 소문난 젓갈이라며 저한테 먹어보라고 주문해 줬는데요. 제품 이름은 최인선 셰프의 순살 꽃게장 양념이에요.


10월 16일 금요일에 주문해줬고, 10월 20일 월요일 우체국 택배로 받았어요. 도착한 날 바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오늘 처음 개봉해 먹었어요.


순살 꽃게장 배송과 포장
스티로폼 박스 안에 얼음팩이 들어 있었고, 안쪽에는 보냉백과 얼음팩, 젓갈이 함께 담겨 있었어요. 택배를 받자마자 바로 냉장고에 넣어두었습니다.
글 작성하면서 보니 보관방법 냉동보관이네요.
양념 순살 꽃게장 맛은?
용기 뚜껑을 열고 안쪽 커버를 여는 순간, 달큰하고 매콤한 양념치킨 냄새가 확 올라왔어요. "어? 왜 치킨 냄새가 나지?" 싶었는데, 밥에 올려 한입 먹어보니 정말 양념치킨 맛이 나더라고요.
제가 평소 먹던 젓갈의 짭짤하고 진한 고추양념 맛과는 조금 달랐어요. 달고 짭짤한 양념치킨 소스 같은 맛에 매콤함이 더해진 느낌이었어요.
순살 게장이다보니 양념에 킥을 준듯한 느낌이랄까? 분명 순살 게장의 부드러움과 고소함이 느껴지긴 하지만 메인스럽게 "내가 주인공" 이런건 아닌거 같고 양념이 서브를 잘 넣어줬더라고요.
너무 달지도 않고, 기존 젓갈처럼 짜지도 않고 비율이 좋은 단짠단짠에 매콤함이 더해진 맛!!


햇반 한 공기에 젓갈 평평하게 두숟가락 펐는데 짜진 않지만 양념인지라 저한테는 좀 쎄더라고요. 다음엔 한 수저 반만 퍼야겠어요.
밥에 비벼 먹기 좋은 양념
순살이라 껍질을 발라낼 필요 없이 밥에 얹어 바로 먹을 수 있었어요. 양념이 밥에 잘 어울리는 간이라 밥에 쓱쓱 비벼 먹기에도 좋았습니다.
기존 먹었던 젓갈류의 맛과는 다른 양념치킨 소스 같은 달짝지근한 매콤함이 인상적이었어요.
엄청 매운맛은 아니여서 칼칼한 맛을 좋아하는 어린이들도 먹을 수 있는 단계인것 같아요.
신라면 매운맛의 절반정도랄까? 매콤함이 오래 지속되지 않고 사탕 한개 먹고나면 사라지는 매콤함이였어요.
순살 꽃게장이랑 밥이랑도 먹어보고 돌자반 솔솔 뿌려가며 먹어봤는데 이 조합도 저한테는 괜찮더라고요.

순살 꽃게장 먹고난 후에 입안에서 비릿한 향도 거의 나지 않았어요.
평소 먹는 젓갈과는 다른 맛을 찾는다면 한 번쯤 궁금해할 만한 순살 꽃게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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