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드림하이 뮤지컬 공연 정보
2. 압구정역에서 광림아트센터 가는 길
3. 매표소와 공연장 층별 위치
4. BBCH홀 1층 D열 좌측 사이드 시야
5. 공연 전 직원 안내와 좌석 이동 관리
6. 실제 러닝타임과 인터미션
7. 객석이 추울 때 무릎담요 대여 방법
8. 원작을 모르는 관객이 본 1부와 2부
9. 인상적이었던 출연진
10. 스크림막·그랜드피아노·영상이 어우러진 무대 연출
11. 무대효과와 눈·코가 예민한 관객의 준비물
12. 커튼콜 촬영과 관람 후기
13. 광림아트센터 주차요금과 주차권 수령
2011년 방영된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드림하이 시즌3 리부트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저는 원작 드라마를 보지 않았고, 유튜브에서 김수현 배우가 부르는 드림하이 노래를 몇 번 본 정도였는데요.
그래서 이번 후기는 원작 팬이나 출연 배우의 팬이 아닌, 작품에 대한 사전 지식이 거의 없는 일반 관객의 관람 경험에 가깝습니다.
1부의 서사에는 쉽게 몰입하지 못했지만, 2부에서는 빠른 전개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광림아트센터 BBCH홀 1층 D열 좌측 사이드 시야부터 실제 러닝타임, 객석 실내온도와 무릎담요 대여, 무대 연출과 출연진까지 직접 경험한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드림하이 뮤지컬 공연 정보
· 공연명: 뮤지컬 드림하이 시즌3 리부트
· 공연장: 광림아트센터 BBCH홀
· 주소: 서울 강남구 논현로163길 33
· 공연 기간: 2026년 8월 8일(토)~10월 18일(일)
· 러닝타임: 약 155분, 인터미션 20분 포함
· 관람 연령: 8세 이상
* 화·목·금 공연: 오후 7시 30분
* 수 공연: 오후 2시 30분, 7시 30분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2시와 7시 공연이 있으며 월요일 공연은 없습니다. 회차별 일정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예매 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좌석 정가는 VIP석 14만 원, OP석 13만 원, R석 11만 원, S석 8만 원, A석 5만 원입니다.
다만 조기예매, 재관람, 학생, 마니아 등 다양한 할인이 운영되고 있으며 할인율과 적용 회차는 예매 시점에 따라 달라집니다.

압구정역에서 광림아트센터 가는 길
광림아트센터는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4번 출구에서 걸어서 약 7분 정도 걸렸습니다.
제가 방문한 시간은 오후 6시 무렵이었습니다. 네이버지도가 안내하는 방향이 해가 지는 방향과 겹쳐 공연장까지 걸어가는 동안 햇빛을 정면으로 계속 받았는데요.


해가 긴 계절에 저녁 공연을 보러 간다면 모자나 선글라스를 준비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건물 내부를 천천히 둘러보며 사진을 촬영하려고 했지만, 입구에 들어서자 엘리베이터 앞에 있던 직원이 뮤지컬 관람객은 바로 탑승해 달라고 안내했습니다.
안내에 따라 곧바로 엘리베이터를 타는 바람에 1층 내부는 제대로 둘러보지 못하고 공연장으로 올라갔습니다.
매표소와 공연장 층별 위치
광림아트센터 BBCH홀은 층별로 다음과 같이 나뉩니다.
· 7층: 매표소
· 8층: BBCH홀 1층 객석
· 9층: BBCH홀 2층 객석

처음 방문했지만 층별 안내가 잘되어 있어 구조가 헷갈리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7층에서 화장실을 이용하고 사진도 촬영하면서 잠시 쉬었다가 계단을 이용해 8층 공연장 입구로 이동했습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대부분의 관람객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기 위해 줄을 서 있었습니다. 직원들이 엘리베이터에 몇 명 더 탑승할 수 있다고 안내하며 인원을 조절했습니다.






BBCH홀 1층 D열 좌측 사이드 시야
초대석 자리는1층 D열 좌측 사이드였습니다.
센터 좌석은 아니었지만 무대와 상당히 가까웠고, 배우들의 눈·코·입과 표정이 보일 정도의 거리였습니다. 앞좌석도 비어 있어 시야 방해 없이 편하게 관람했습니다.
좌측 사이드에서는 좌측에 설치된 2층 무대 일부가 잘렸습니다. 하지만 해당 공간에서 공연하는 장면의 비중이 크지 않아 전체적인 내용을 이해하거나 공연을 즐기는 데 큰 지장은 없었습니다.
무대 바로 아래에는 OP석 두 개 열이 있고, OP석 뒤로 배우들이 이동하는 통로가 있었습니다. 이 통로 때문에 무대가 가리거나 배우의 동선이 시야를 방해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무대와 지나치게 가까운 앞좌석은 배우들이 무대 2층에서 공연할 때 고개를 많이 들어야 할 것처럼 보였습니다.
D열에서도 배우가 2층 무대로 올라가면 의자에 머리를 기대고 위를 올려다보게 됐지만, 전체 무대와 배우의 표정을 함께 보기에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자리였습니다.






공연 전 직원 안내와 좌석 이동 관리
공연장에 들어가기 전부터 직원들이 큰 목소리로 관객들의 입장을 안내했습니다.
물품보관소 주변에서도 공연 시작 시간이 다가오고 있으니 신속하게 입장해 달라는 안내가 이어졌습니다.
객석 내부에도 구역별로 직원들이 배치되어 있었고, 계단을 오르내리며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전달했습니다.
스피커를 통한 안내방송도 이미 나오고 있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직원들이 객석을 돌아다니며 큰 목소리로 계속 안내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원활한 입장과 객석 관리를 위한 공연장 운영 방식으로 보였지만, 다양한 공연장에 다녀본 제게도 조금 낯설고 부산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좌석 이동 관리도 엄격했습니다.
공연 시작 직후 제 뒷줄에 있던 관객 한 명이 비어 있는 중앙 좌석으로 이동하자 안내 직원이 곧바로 다가와 원래 자리로 돌아가도록 했습니다.
공연 전에도 자리 이동을 하지 말라는 안내가 있었는데, 빈자리가 있더라도 임의로 옮길 수 없도록 실제로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실제 러닝타임과 인터미션
제가 관람한 9월 8일(화) 공연은 오후 7시 30분에 시작했습니다.
1부는 약 60분 동안 진행됐고 오후 8시 30분 무렵부터 20분간 인터미션이 있었습니다. 이후 2부가 약 70분 동안 이어져 전체 공연은 오후 10시 무렵 끝났습니다.
공식 러닝타임은 인터미션 20분을 포함해 약 155분으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당일 진행 상황에 따라 실제 종료 시각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평일 저녁 회차여서인지 제가 관람한 날에는 객석이 가득 차지는 않았습니다. 1층에도 빈자리가 있었고 2층은 비교적 여유가 있어 보였습니다.
객석이 추울 때 무릎담요 대여 방법
공연장 내부는 예상보다 추웠습니다.
무대 위 배우들은 계속 춤추고 노래하기 때문에 땀이 줄줄 흐르는 모습이 보였지만, 객석에 앉아 있는 관객에게는 냉방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저희뿐 아니라 주변의 다른 관람객들도 춥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1부가 끝난 뒤 8층 공연장 입구 직원에게 무릎담요 대여가 가능한지 물어보니 담요를 빌려주었습니다. 저는 사용하지 않았지만 함께 간 지인은 2부 동안 무릎담요를 덮고 관람했습니다.
추위를 많이 타는 관객이라면 얇은 카디건이나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별도로 준비하지 못했다면 인터미션 때 8층 입구 직원에게 무릎담요 대여가 가능한지 문의해 보세요.
인터미션 화장실 대기줄
7층과 공연장 주변에는 화장실이 여러 곳에 있고, 여자 화장실도 구역마다 칸이 3~4개씩 있었습니다.
그런데 1부가 끝나자 많은 관객이 가까운 한 방향의 화장실로 몰리면서 대기줄이 길게 생겼습니다.
반면 엘리베이터 옆을 비롯한 다른 화장실에는 줄이 거의 없었습니다.
공연장 주변에 화장실이 여러 곳 있다는 점을 직원들이 조금 더 적극적으로 안내했다면 한쪽으로 대기줄이 몰리는 현상을 줄일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인터미션은 20분이므로 가까운 화장실의 줄이 길다면 계속 기다리기보다 다른 방향에 있는 화장실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주변 관객의 태도도 공연 몰입에 영향을 줬다
공연 자체뿐 아니라 주변 관객의 태도도 몰입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다시 느꼈습니다.
제 뒤쪽 관객이 공연 중 여러 차례 움직이며 직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재채기하거나 부산스럽게 행동해 자꾸 의식하게 됐습니다.
관객마다 불가피한 사정이 있을 수 있지만, 조용한 장면에서 반복되는 움직임과 소리는 주변 사람들의 집중을 흐트러뜨릴 수 있습니다.
반대로 공연장 측에서는 빈 좌석으로 임의 이동하는 관객을 즉시 원래 자리로 안내하는 등 객석 관리는 빠르게 이루어졌습니다.
원작을 모르는 관객이 본 1부와 2부
저는 드림하이 원작 드라마를 보지 않았습니다.
유튜브에서 김수현 배우가 드림하이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가끔 봤기 때문에 노래 앞부분을 조금 알고 있는 정도였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관람한 1부는 개인적으로 다소 지루했습니다.
등장인물과 기존 관계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각 인물이 겪는 고통과 사연을 세세하게 보여주는데, 그 감정을 바로 이해하고 공감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단순히 이야기가 어렵다기보다 아직 인물에게 충분히 정이 들지 않은 상태에서 개인의 고통이 연이어 제시되다 보니 감정적으로 따라가는 데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반면 2부는 전개가 빨라졌고 춤과 노래, 군무를 중심으로 눈과 귀를 즐길 수 있는 장면이 많았습니다.
1부를 통해 인물 관계와 기본적인 서사를 어느 정도 파악했기 때문에 2부에는 상대적으로 더 쉽게 몰입했을 수도 있습니다.
원작을 모르는 관객도 2부의 퍼포먼스는 충분히 즐길 수 있었지만, 전체 이야기와 인물의 감정을 깊게 이해하려면 원작이나 앞선 시즌을 알고 보는 편이 더 유리해 보였습니다.
인상적이었던 출연진
제가 관람한 9월 8일 오후 7시 30분 회차에는 임세준, 유영재, 유권, 예지, 김찬호, 조남희, 심건우와 드림하이 댄서 A팀이 출연했습니다.
출연진을 거의 모르는 상태에서 관람했지만 제이슨 역의 유권 배우는 눈에 띄었습니다.
춤과 노래, 연기를 모두 안정적으로 소화했고 파워풀하게 춤을 추면서도 동작의 디테일이 살아 있었습니다.

많은 공연에 다녀봤지만 춤·노래·연기를 동시에 소화하는 뮤지컬 배우들의 재능과 에너지는 역시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격렬한 춤을 추면서 노래와 연기를 이어가는 배우들의 얼굴에서 땀이 흐르는 모습이 객석에서도 보였습니다.

노래나 대사 없이 춤으로 참여한 드림하이 댄서 A팀에서도 유독 눈길이 가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공연이 끝난 뒤 출연진을 확인해 보니 유준우 댄서였습니다. 여러 사람이 함께 움직이는 군무 속에서도 춤선과 동작이 선명했고, 춤만으로 자연스럽게 시선을 끄는 힘이 있었습니다.


스크림막·그랜드피아노·영상이 어우러진 무대 연출
작품 자체에서 큰 감흥을 느끼지는 못했지만 무대 연출과 배우들의 퍼포먼스는 인상적이었습니다.
배우들이 네모난 박스를 들고 나와 의자처럼 앉기도 하고, 장면에 따라 무대 장치로 다양하게 활용했습니다.
무대에는 2층 공간과 이를 연결하는 계단이 있었고, 각 장면에 맞춰 여러 구조물이 등장했습니다. 그랜드피아노도 몇 차례 무대 위로 이동하며 장면의 중심 장치로 사용됐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은 것은 무대 전체를 가리는 모기장처럼 얇은 망사 형태의 가림막이었습니다.
이 장치는 스크림막으로 보였는데, 막 위에 영상이나 그림자를 표현하면서 막 뒤의 배우와 무대를 함께 보여주는 연출이 멋있었습니다.
댄스 장면이 많은 작품답게 조명의 종류와 변화도 많았습니다. 영상 역시 단순히 배경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장면과 인물의 감정을 표현하는 여러 방식으로 활용됐습니다.

무대효과와 눈·코가 예민한 관객의 준비물
공연 전 안내방송에서는 공연에 사용되는 무대효과가 인체에 무해하다는 설명이 나왔습니다.
다만 저는 공연 도중 눈이 따갑고 코가 간지럽게 느껴졌습니다. 중간에 눈이 불편해 인공눈물을 넣기도 했습니다.
이 증상이 특정 무대효과 때문에 발생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으며, 관객의 눈과 호흡기 민감도나 객석의 건조한 환경에 따라 체감은 다를 수 있습니다.
공식 관람 안내에도 강한 음향과 플래시 조명 효과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저처럼 눈과 코가 예민한 관객이라면 인공눈물을 준비하고, 강한 조명이나 무대효과에 민감한 경우에는 예매 전에 트리거 워닝을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커튼콜 시작과 동시에 촬영 가능
본 공연 중에는 사진과 영상 촬영이 금지되며 커튼콜과 앙코르곡에 한해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는 촬영이 가능합니다.
제가 관람한 날에도 커튼콜이 시작되자마자 관객들이 일제히 스마트폰을 꺼내 배우들을 촬영했습니다.
1부 동안 비어 있던 같은 열 중앙 좌석에는 2부가 시작되기 전에 두 명이 추가로 착석했고, 커튼콜 때 대포카메라로 촬영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광림아트센터 주차요금과 주차권 수령
광림아트센터 주차장은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합니다.
뮤지컬 관람객의 주차요금은 1일 1회 공연 관람 기준 5시간에 5,000원입니다. 공연을 하루에 2회 관람하는 경우에는 10시간에 10,000원이 적용됩니다.
할인시간을 초과하면 10분당 1,000원의 추가요금이 발생합니다.
주차권은 7층 물품보관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수령 가능한 시간은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공연 종료 후 20분 이내까지입니다.
7층에 사전정산기가 있으므로 공연이 끝난 뒤 주차권을 먼저 수령하고 정산하면 됩니다.
광림아트센터는 공연 시간대에 교통이 혼잡하고 주차공간이 협소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어,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합니다.


드림하이 뮤지컬 솔직 관람 후기
원작을 전혀 모르는 상태라 1부의 인물 관계와 서사에 쉽게 몰입하지 못했고, 인물들의 고통을 자세히 보여주는 전개에도 큰 공감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반면 2부에서는 전개가 빨라지면서 화려한 춤과 노래, 군무를 편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작품에 대한 몰입과는 별개로 격렬한 춤을 추면서 노래와 연기까지 소화하는 배우들의 실력과 에너지는 훌륭했습니다. 스크림막과 영상, 조명, 그랜드피아노를 활용한 무대 연출도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지인과 공연을 본 뒤 “우리 돈을 내고 다시 관람할까?”라는 이야기를 나눴는데, 원작을 모르는 저희에게는 선뜻 결정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는 작품의 완성도를 단정하는 평가라기보다 취향과 사전 이해도에 따른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원작 드라마를 좋아했거나 출연 배우의 팬이라면 인물들의 10년 후 이야기와 K-POP 스타일의 무대를 더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초대를 통해 평소 선택하지 않았을 장르의 공연을 경험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1부의 서사는 어렵게 느껴졌지만 2부의 퍼포먼스는 충분히 즐길 수 있었고, 무엇보다 군무 속에서도 눈길을 사로잡는 배우와 댄서들의 역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던 공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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