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만 레벨업 on ICE 차준환 아이스쇼 후기|목동아이스링크 VIP 나구역 6열 시야·준비물·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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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7일(금)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나 혼자만 레벨업 on ICE 첫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차준환 선수를 보기 위해 예매했지만 공연을 앞두고 더 궁금했던 건 의외로 현실적인 것들이었어요.
아이스링크는 얼마나 추운지, 패딩이나 담요가 필요한지, 좌석 시야는 어떤지, 주차장은 혼잡하지 않은지, 공연 전에 앉아서 기다릴 곳은 있는지.
직접 다녀와 보니 예상과 달랐던 부분이 꽤 있었습니다.


먼저 간단히 정리하면,
· VIP 나구역 6열 시야 좋음, 쌍안경 불필요
· 8월 공연장 내부는 생각보다 춥지 않았음
· 패딩보다 쿠션 방석이 훨씬 필요
· 18:10 기준 주차장 여유 있었음
· 공연 종료 후 출차 및 주변 도로도 한산
· 공연 직전 여자화장실 대기줄 길어짐
· 원작을 몰라도 중반부터는 퍼포먼스에 몰입 가능
제가 직접 경험한 내용 위주로 하나씩 정리해보겠습니다.

1. 나 혼자만 레벨업 on ICE 기본정보
공연기간은 2026년 8월 7일부터 17일까지, 공연시간은 120분으로 공식 인터미션은 20분입니다.
관람연령은 2026년 8월 공연 기준 6세 이상입니다.
좌석 가격
· VIP석 135,000원
· VIP 2인 테이블석 270,000원
· R석 120,000원
· S석 88,000원
저는 VIP석 나구역 6열에서 관람했습니다.

8월 8일 현재 예매창을 다시 확인해보니 생각보다 선택 가능한 좌석이 여러 구역에 남아 있었습니다.
첫날 공연 전 제가 객석에서 봤을 때도 오후 7시 20분 기준 VIP석은 약 90% 정도 착석해 있었지만 다른 일부 구역에는 빈자리가 꽤 보였어요.
잔여석은 회차와 예매 시점에 따라 계속 달라질 수 있으니 예매창에서 직접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공연 타임테이블
· 19:00 공연장 입장 시작
· 19:30 1부 공연 시작
· 20:20 인터미션
· 20:40 2부 공연 시작
· 21:30 공연 종료
2. 오목교역 4번 출구에서 목동아이스링크까지
금요일 오후라 자차와 지하철을 두고 고민하다 저는 지하철을 선택했습니다.
5호선 오목교역 4번 출구에서 목동아이스링크까지 직접 걸어보니 약 10분 남짓 걸렸습니다.
다만 이날은 폭염이라 10분도 꽤 길게 느껴졌어요.
특히 4번 출구는 에스컬레이터 없이 긴 계단을 올라가야 했습니다. 3번 출구에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었어요. 더운 날이거나 짐이 많다면 참고할 만한 부분입니다.


공연 전에 카페나 간단한 음식을 먹으려고 했는데 제가 이동한 4번 출구 쪽에서는 바로 눈에 띄는 곳이 별로 없었습니다.
목동아이스링크까지 걷는 길에도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3. 주차장 정보
저는 지하철을 이용했지만 주차장 상황도 확인해봤습니다.
목동공주차장
18시 기준 거의 만차 수준


목동종합운동장 주차장2
- 아이스링크 바로 옆
- 도로명 주소: 서울 양천구 안양천로 939
오후 6시 10분 기준 목동야구장 쪽 주차장에는 빈자리가 제법 보여 주차가 가능한 상태였습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출차가 심하게 막힐 것으로 예상했는데 의외로 혼잡하지 않았어요.
인근 도로도 한산했고 차량이 빠르게 빠져나가는 모습이었습니다.
다만 저는 실제로 주차장을 이용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주차요금이나 실제 주차 소요시간이 아닌, 8월 7일 첫 공연 당일 제가 직접 본 주차장 상황이라는 점은 참고해주세요.


주차요금 정산 방법
사전정산
공연 시작 전과 인터미션에는 스크린에 주차요금 사전정산 QR코드가 안내됩니다.
차량을 가져왔다면 이때 QR코드로 미리 정산해두는 것을 추천해요.

현장 주차요금 정산
공연이 끝난 뒤 확인해보니 현장 주차요금 정산기 앞에는 많은 관람객이 몰려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공연 종료 후 바로 이동할 예정이라면 공연 중 안내되는 QR코드를 이용해 사전정산해두는 편이 훨씬 편리해 보였습니다.

4. 공연 전 로비, 앉아서 기다릴 곳이 거의 없다
티켓 수령 부스는 건물 외부에 있었습니다.
야외에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보드도 있었지만 날씨가 너무 더워 몇 장 촬영하지 못하고 바로 실내로 들어갔어요.

관람객 대부분이 손선풍기를 들고 있을 정도였습니다.

목동아이스링크 안에는 CU, 투썸플레이스와 식사할 수 있는 곳이 있었지만 제가 도착했을 때는 좌석이 거의 만석이었습니다.



오후 6시 10분에도 로비에 대기인원이 많았고 6시 50분이 되자 사람이 더 늘어났습니다.
문제는 별도로 앉아서 기다릴 공간이 거의 없다는 것. 바닥에 쭈그려 앉아 기다리는 사람들도 보였습니다.

서울특별시체육회 목동아이스링크 데스크에 편의점 외에 앉아 있을 곳이 있는지 직접 물어봤지만 별도 공간은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공연이 있는 날만이라도 벽 쪽에 스툴이나 간이의자가 조금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게이트로 가는 입구와 CU 사이에는 식수대도 있습니다.
5. MD 판매부스
로비에는 공연 공식 MD를 판매하는 부스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카사카의 독니 응원봉 49,000원, 후드 블랭킷 39,000원, 폴더블 백 9,000원, 퀘스트 보드 19,000원, 마정석 조명 29,000원, 스노우 글로브 라이트 19,000원 등이 있었습니다.






MD 부스 직원분들도 친절했어요.
상품 사진을 찍어도 되는지 물어보니 웃으면서 “많이 찍으세요”라고 이야기해주셔서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6. 공연 전 식사는 미리 하는 것을 추천
저는 CU에서 2% 음료를 2,000원에 구입했습니다.
객석에는 음식물을 반입할 수 없어 입장 전에 한 통을 다 마시고 화장실 옆 분리수거함에 버렸습니다.
공연 중 배가 아플까 걱정돼 제대로 먹지 않고 입장했는데 이것도 실수였어요.
오히려 배가 고파져 공연에 집중하기 힘들었습니다.
결국 8시 20분 인터미션에 가지고 있던 목캔디를 먹고 당을 보충했어요.
공연시간이 2시간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입장 전에 간단하게라도 식사를 하고 들어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7. 여자화장실은 공연 직전 혼잡

오후 6시 50분 무렵부터 1층 여자화장실 줄이 길어졌습니다.
제가 봤을 때 약 20명 정도가 기다리고 있었고 줄이 데스크 근처까지 이어졌어요.
줄이 길어지자 스태프가 2층에도 화장실이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1층 줄이 너무 길다면 2층 화장실도 확인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공연 시작 직전에는 한꺼번에 사람이 몰리기 때문에 조금 일찍 이용하는 편이 낫습니다.
8. 입장할 때 얼음 위 발판 조심
오후 7시부터 관객 입장이 시작됐습니다.
제 좌석은 나구역이었는데 처음에 좌석 안내 스태프가 가구역 쪽으로 잘못 안내했습니다.
가구역과 나구역 표시도 처음 들어가는 입장에서는 조금 알아보기 어려웠어요.
그리고 객석으로 이동할 때 꼭 주의할 부분이 있습니다.
일부 동선은 실제 아이스링크 위에 발판을 직선으로 설치해 놓은 형태였습니다.
처음에는 흰 바닥처럼 보여 얼음인지 모르고 발을 디뎠다가 미끄러워서 알았어요. 직원도 얼음이니 발판 위로 걸으라고 안내했습니다.
실제로 구두를 신은 여성 관람객이 얼음에서 미끄러지면서 옆에 있던 라인 기둥까지 한꺼번에 넘어뜨리는 모습도 목격했습니다.
굽이 있거나 미끄러운 신발이라면 특히 조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9. VIP 나구역 6열 시야, 쌍안경 필요 없음
제가 관람한 자리는 VIP 나구역 6열입니다.
시야는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혹시 몰라 미니 쌍안경까지 준비해갔는데 링크 바로 앞이라 한 번도 사용할 필요가 없었어요.
나구역 6열 정도라면 개인적으로 쌍안경은 불필요했습니다.

다만 좌석 간격은 좁고 의자도 장시간 앉아 있기에는 편한 편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다시 간다면 패딩보다 먼저 챙길 준비물이 있습니다. 쿠션 방석입니다.
2~3시간 가까이 앉아 있다 보니 엉덩이가 상당히 아팠어요.
인터미션에는 화장실에 가지 않더라도 한번 일어나 몸을 풀어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음 공연에는 저도 가방에 넣어갈 수 있는 접이식 휴대용 방석을 챙겨갈 생각입니다.
10. 공연 많이 다니면서 생긴 저만의 준비법
저는 공연을 자주 다니다 보니 장시간 관람하는 날에는 나름의 준비 루틴이 생겼습니다.
공연장 의자가 딱딱한 경우가 많고 2~3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으면 허리와 어깨가 뭉치는 편이라 저는 공연을 보러 가기 전에 허리에 파스 두 장을 붙이고, 파스를 반으로 잘라 양쪽 승모근에도 미리 붙이고 갑니다.
이번에도 같은 방법으로 준비했습니다.
여기에 이날은 워낙 더운 날씨라 집에서 출발하기 전에 윤켈 과립도 미리 먹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이렇게 준비하고 가니 장시간 이동과 공연 관람으로 몸이 지치는 느낌을 조금 덜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공연을 보고 확실히 느낀 것은, 패딩보다 방석이 필요했다는 것.
11. 8월 목동아이스링크, 패딩까지 필요할까?
저는 이전에 마쿠하리에서 아이스쇼를 관람했을 때 남방을 걸쳐도 약간 춥게 느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경량패딩에 핫팩 2개까지 챙겨갔어요.
주변을 보니 경량패딩, 후리스, 무릎담요까지 준비한 관람객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공연장 안은 생각보다 춥지 않았습니다.
저는 티셔츠에 얇은 시스루 긴팔을 걸치고 소매를 걷은 상태로 관람했는데도 괜찮았어요.
경량패딩은 무릎 위에 올려놓기만 했고 핫팩도 사용할 일이 없었습니다.
적어도 제가 앉았던 VIP 나구역 6열 기준으로는 한여름에 두꺼운 패딩까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추위를 많이 타는 분이라면 얇은 겉옷 정도를 준비하면 될 것 같아요.
12. 원작을 몰라도 볼 수 있을까?
저는 나 혼자만 레벨업 원작을 모르는 상태에서 공연을 봤습니다.
그래서 솔직히 초반 30분 정도는 '이게 뭐지?'라는 의아함이 있었습니다.
인물 관계나 세계관을 모르니 처음부터 내용이 바로 들어오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출연자들의 연기와 스케이팅,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다 보니 어느 순간 스토리를 이해하려고 애쓰기보다 공연 자체에 몰입하게 됐습니다.
원작을 알고 간다면 훨씬 재미있겠지만, 원작을 모른다고 해서 공연을 즐길 수 없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저처럼 차준환 선수나 피겨스케이팅 공연을 보기 위해 가는 사람도 충분히 즐길 요소가 있었습니다.
13. 차준환도 멋있었지만 의외로 눈에 들어온 김예림
물론 차준환 선수의 연기와 스케이팅은 멋있었습니다.

하지만 공연을 보면서 의외로 제 시선을 강하게 잡아끈 출연자가 있었습니다.
S급 헌터 차해인 역의 김예림 선수였습니다.
우아한데 동시에 굉장히 파워풀한 연기가 인상적이었어요.
처음보다 볼수록 점점 빠져들었고 저도 모르게 감탄이 나왔습니다.
장면이 끝났을 때 객석에서도 큰 박수갈채가 나왔어요.


14. 공식 인터미션 20분
첫날 공연에서는 오후 8시 20분에 인터미션이 시작됐고 8시 40분부터 영상이 나왔습니다.
실제 본공연이 다시 이어진 것은 8시 45분 전후라 제가 현장에서 느낀 인터미션은 약 25분 정도였습니다.
15. 공연 몰입을 방해했던 몇 가지
공연은 좋았지만 관람 환경에서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앞자리 일행 세 명이 계속 대화를 나눴고, 앞쪽 4열에서는 공연 중 휴대폰으로 동영상을 촬영하는 관람객이 있어 화면이 계속 시야에 들어왔습니다.
또 5열에서는 보온병에 담긴 뜨거운 음료를 계속 마시는 관람객이 있었는데 마실 때마다 올라오는 수증기까지 제 자리에서 보였어요.
사소한 행동처럼 보여도 공연에 집중하고 있을 때는 생각보다 눈에 잘 들어왔습니다.
이날 워낙 더운 날씨 탓인지 사람이 밀집된 로비와 객석에서는 땀과 체취도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16. 공연이 끝난 뒤 출연자들의 모습이 좋았다
저는 본공연만큼 공연이 끝난 뒤의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출연자들이 자유롭게 춤추며 관객들에게 인사했는데 공연 속 캐릭터를 연기할 때와 달리 표정이 한결 편안하고 여유로워 보였어요.
긴장이 풀린 상태에서 서로 즐기며 춤추는 모습도 보기 좋았습니다.
화려한 장면도 기억에 남지만 저는 오히려 마지막에 보여준 출연자들의 자유로운 표정이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17. 공연 종료 후 퇴장·주차장·5호선 혼잡도
공연이 끝난 뒤에는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나왔지만 예상보다 혼잡하지 않았습니다.

주차장 출차도 심하게 막히지 않았고 주변 도로 역시 한산했습니다.
오목교역 방향으로 걸어가는 관람객은 많았어요.
올 때는 사람이 별로 없어 한산했던 길이 공연 후에는 같은 방향으로 걷는 사람이 많아 늦은 시간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안전하게 느껴졌습니다.
오목교역에서 탄 5호선도 생각보다 한산했습니다.
금요일 저녁이라 귀갓길까지 상당히 복잡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어요.
공연 관람 후기
이번 공연은 6세 이상 관람가인 만큼,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아이들과 함께 관람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 화면으로 접하던 세계관이 피겨스케이팅과 연기, 노래, 영상과 무대 연출을 통해 하나의 공연예술로 펼쳐지는 경험 자체가 아이들에게도 색다르게 다가올 것 같아요.
저 역시 차준환 선수를 보기 위해 예매했지만 김예림 선수를 비롯한 여러 출연진의 연기와 퍼포먼스에 예상보다 훨씬 깊이 빠져들었습니다.
VIP석 135,000원이 전혀 아깝지 않았고, 출연진들의 연기를 다시 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스러운 공연이었습니다.
공식 예매처
1. NOL 티켓 바로가기
NOL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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