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네이버 클로바 더빙 사용후기 – 무료 TTS 더빙 프로그램

n년차 전문요원 2025. 9. 1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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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클로바 더빙 시작하게 된 계기

나는 원래 연예인 동영상을 부분 편집해서 쇼츠를 제작하는 채널을 운영해왔다. 이후에는 비듀AI로 영상을 생성하고 사운드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확장했고, 이제는 직접 내레이션을 삽입한 채널을 운영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챗지피티에게 내레이션 삽입 방법을 물어봤고, 그 과정에서 네이버 클로바 더빙을 알게 되었다.

네이버 클로바 더빙 첫 사용 경험

공식 사용 방법 안내는 있었지만, 나는 테스트 겸 몇 번 사용해 보며 기능을 익혔다. 그렇게 실제 영상에 적용한 것이 벌써 10개 정도. 그런데 문제는 오늘이 12일인데, 벌써 무료 제공 20회가 모두 소진되었다는 점이었다. 무료 체험 범위는 만족스러웠지만, 막상 유료로 넘어가려니 망설여졌다.

- 무료: 월 20회 다운로드, "출처 작성 필수"

- 19,900원 요금제: 서비스 지원이 다소 부족하다는 인상을 받음

- 89,900원 요금제: 기능은 좋지만 개인이 감당하기엔 부담스러운 가격

 

* 스탠다드와 프리미엄 중간 요금제가 하나 더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2개 채널 더빙에 스탠다는는 너무 부족하고, 프리미엄은 가격이 부담되고.. 사용자의 선택의 폭도 열어주고,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선에서 클로바 더빙을 더 많은 사용자들이 활용할 수 유입 방안으로도 요금제 개편이 필요해 보인다.

 

네이버 클로바 더빙 장점 – 기대 이상 만족스러운 퀄리티

- 다양한 성우 캐릭터 선택 가능

- 속도 조절 및 문장 단위 확인 기능 제공

- 텍스트 입력 후 바로 재생해 확인할 수 있는 간편함

- 무료 제공임에도 불구하고 성우 캐릭터 음질과 발음 퀄리티가 상당히 만족스러움

 

특히 놀라웠던 건 일부 캐릭터는 텍스트에 물음표를 삽입하면 자연스럽게 의문문 억양으로 읽어주는 기능이었다. 이런 세밀한 처리 덕분에 영상 내레이션 품질이 훨씬 자연스러워졌다.

 

네이버 클로바 더빙 아쉬운 점 – 아직은 개선이 필요

같은 기능이 모든 캐릭터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었다.

무료 제공량이 빠르게 소진되는데, 유료 요금제 선택 시 체감 가격이 만만치 않음.

 

네이버 클로바 더빙 사용후기 마무리

네이버 클로바 더빙은 무료 체험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서비스였다. 특히 성우 캐릭터 음질과 발음 자연스러움은 기대 이상이었고, 영상 콘텐츠 제작에 바로 활용 가능했다.

 

다만 유료 요금제 전환을 고민한다면, 가격 대비 지원 서비스와 기능이 얼마나 발전할지가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 같다. 앞으로 개선이 이루어진다면, 나처럼 1인 크리에이터들이 가장 먼저 찾게 될 더빙 툴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크다.

 

네이버 클로바 더빙 대안 찾기

숏폼 제작에 아쉬웠던 더빙. 오늘 당장 숏폼 영상을 제작해야하는데, 가장 아쉬운 부분이 바로 더빙이었다. 캡컷에도 기본적인 더빙 기능이 있긴 하지만, 한국어 지원은 고작 세 가지 남짓이고, 음질 퀄리티도 만족스럽지 못했다. 그래서 솔직히 캡컷 더빙은 사용하고 싶지 않았다.

 

무료 더빙 사이트 탐색

챗지피티를 통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더빙 사이트 리스트를 받았다. 내가 가장 중요하게 본 기준은 두 가지였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툴 사용의 간편함, 이 조건을 두고 살펴보다가, Typecast라는 플랫폼이 괜찮아 보였다.

 

Typecast - 첫인상

첫 사용 소감은 “클로바더빙보다 조금 더 자연스럽다”였다. 다만 이미 클로바더빙에 익숙해져서인지 처음에는 다소 불편하게 느껴졌지만, 몇 번 만져보니 금세 적응이 되었다.

 

Typecast - 실망스러운 부분

하지만 한 가지 아쉬움이 있었다. 미리 듣기는 무료로 제공되는데, 막상 다운로드하려면 프리미엄 결제를 요구한다는 점이었다. 사용자의 기대를 충분히 높여놓고 마지막에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이라 살짝 불편하게 느껴졌다.

클로바더빙 vs Typecast 요금제 고민

클로바더빙 스탠다드: 다운로드 횟수가 너무 적어 활용에 한계

Typecast 프로: 2시간 분량 다운로드 제공 → 내가 제작하는 숏폼·롱폼 기준으로 주 6개 정도는 충분히 커버 가능

 

결국 더빙의 편리함과 필요성을 알아버린 이상 결제를 피할 수 없었다. 그래서 한 달간은 가성비가 더 좋은 Typecast 프로를 먼저 사용해 보기로 했다. 클로바더빙에게는 조금 미안하지만, 지금은 현실적인 선택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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